2023. 8. 8. 22:33ㆍ카테고리 없음
현재 카눈 이라는 태풍이 북상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우리나라가 어떤 태풍들 이 있었는지 사례를 알려드리며 또한 태풍 이름은 어떻게 정하게 되는지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태풍 에 대해서 알아 보면서 우 리도 정말 피해를 받을 수 있구나 하는 경각심 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태풍 원인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며 지구의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에너지 불균형으로 고위도 지역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이 에너지의 평형상태 유지를 위해 대기 순환에 일종으로 태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기가 움직이면서 태풍이 생기는 것입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 기준으로 단계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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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m/s 이상 ~ 25m/s 미만
|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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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s 이상 ~ 33m/s 미만
|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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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m/s 이상 ~ 44m/s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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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
44m/s 이상
|
우리나라 역대 태풍 순위
순위
|
태풍이름
|
순간최대풍속 (m/s)
|
지역
|
1
|
매미
|
60.0
|
제주, 고산
|
2
|
프라피룬
|
58.3
|
흑산도
|
3
|
루사
|
56.7
|
고산
|
4
|
차바
|
56.5
|
고산
|
5
|
링링
|
54.4
|
흑산도
|
6
|
나리
|
52.4
|
울릉도
|
7
|
볼라벤
|
51.8
|
완도
|
8
|
테드
|
51.0
|
울릉도
|
9
|
마이삭
|
49.2
|
고산
|
10
|
베라
|
49.0
|
울진
|
1위 루사
2002년 8월에 발생했구요. 역대 재산피해 1위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대 순간풍속 초당 39.7m 였다네요. 중심 최저기압 970hpa이였으며 5조 1497억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답니다. 250여명 실종 및 사망 기록을 남겼구요. 루사라는 여성의 이름을 지었지만 역대급 폭우와 큰 피해를 낳고 말았죠.
2위 매미 입니다.
2003년 9월에 발생한 가을태풍입니다. 9월 6일 발생해 13일까지 생성하다가 소멸되었는데요. 이어도에 상륙해 독도로 빠져나간 모습이였어요. 최대순간초속 60m 강풍의 모양이였습니다.4조 2225억원의 어마어마한 재산피해를 남겼으며 인명피해 130명 기록했어요. 144만 가구의 전기가 끊기기도 해 어둠의 도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이름이였는데요. 엄청난 규모의 피해 기록을 남긴이유로 이름목록에서 제명되었다네요.
3위 올가 입니다.
1999년 발생했는데요. 피해로 1조490억원을 기록했고 약 60여명의 사상자를 만들어 냈다고 해요. 많은 이재민을 만들어 내 기록적인 역대급 태풍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제주를 강타한게 특징이였어요.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역대급 위력의 태풍 힌남노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만들어지는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민들의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9년까지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지만 2000년부터 그 방식이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이름이 정해지고 각 나라별로 제출한 10개의 이름을 순서대로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출국 | 1조 | 2조 | 3조 | 4조 | 5조 |
캄보디아 | Damrey 담레이 |
Kong-rey 콩레이 |
Nakri 나크리 |
Krovanh 크로반 |
Trases 트라세 |
중국 | Haikui 하이쿠이 |
Yinxing 윙싱 |
Fengshen 펑선 |
Dujuan 두쥐안 |
Mulan 무란 |
북한 | Kirogi 기러기 |
Toraji 도라지 |
Kalmaegi 갈매기 |
Surigae 수리개 |
Meari 메아리 |
홍콩 | Yun-yeung 윈욍 |
Man-yi 마니 |
Fung-wong 풍웡 |
Choi-wan 초이완 |
Ma-on 망온 |
일본 | Koinu 고이누 |
Usagi 우사기 |
Koto 고토 |
Koguma 고구마 |
Tokage 도카게 |
라오스 | Bolaven 볼라벤 |
Pabuk 파북 |
Nokaen 노카엔 |
Champi 참피 |
Hinnamnor 힌남노 |
마카오 | Sanba 산바 |
Wutip 우딥 |
Peilou 페이루 |
In-fa 인파 |
Muifa 무이파 |
말레이시아 | Jelawat 즐라왓 |
Sepat 스팟 |
Nuri 누리 |
Cempaka 츰파카 |
Merbok 므르복 |
미크로네시아 | Ewiniar 에위니아 |
Mun 문 |
Sinlaku 실라코 |
Nepartak 네파탁 |
Nanmadol 난마돌 |
필리핀 | Maliksi 말릭시 |
Danas 다나스 |
Hagupit 하구핏 |
Lupit 루핏 |
Talas 탈라스 |
한국 | Gaemi 개미 |
Nari 나리 |
Jangmi 장미 |
Mirinae 미리내 |
Noru 노루 |
태국 | Prapiroon 쁘라삐룬 |
Wipha 위파 |
Mekkhala 메칼라 |
Nida 니다 |
Kulap 꿀랍 |
미국 | Maria 마리아 |
Francisco 프란시스코 |
Higos 히고스 |
Omais 오마이스 |
Roke 로키 |
베트남 | Son-Tinh 손띤 |
Co-May 코메이 |
Bavi 바비 |
Conson 꼰선 |
Sonca 선까 |
캄보디아 | Ampil 암필 |
Krosa 크로사 |
Maysak 마이삭 |
Chanthu 찬투 |
Nesat 네삿 |
중국 | Wukong 우쿵 |
Bailu 바이루 |
Haishen 하이선 |
Dianmu 뎬무 |
Haitang 하이탕 |
북한 | Jongdari 종다리 |
Podul 버들 |
Noul 노을 |
Mindulle 민들레 |
Nalgae 날개 |
홍콩 | Shanshan 산산 |
Lingling 링링 |
Dolphin 돌핀 |
Lionrock 라이언록 |
Banyan 바냔 |
일본 | Yagi 야기 |
Kajiki 가지키 |
Kujira 구지라 |
Kompasu 곤파스 |
Yamaneko 야마네코 |
라오스 | Leepi 리피 |
Nongfa 농파 |
Chan-hom 찬홈 |
Namtheun 남테운 |
Pakhar 파카르 |
마카오 | Bebinca 버빙카 |
Peipah 페이파 |
Penha 페냐 |
Malou 말로 |
Sanvu 상우 |
말레이시아 | Pulasan 풀라산 |
Tapah 타파 |
Nangka 낭카 |
Nyatoh 냐토 |
Mawar 마와르 |
미크로네시아 | Soulik 솔릭 |
Mitag 미탁 |
Saudel 사우델 |
Rai 라이 |
Guchol 구촐 |
필리핀 | Cimaron 시마론 |
Ragasa 라가사 |
Narra 나라 |
Malakas 말라카스 |
Talim 탈림 |
한국 | Jebi 제비 |
Neoguri 너구리 |
Gaenari 개나리 |
Megi 메기 |
Doksuri 독수리 |
태국 | Krathon 크라톤 |
Bualoi 부알로이 |
Atsani 앗사니 |
Chaba 차바 |
Khanun 카눈 |
미국 | Barijat 바리자트 |
Matmo 마트모 |
Etau 이타우 |
Aere 에어리 |
Lan 란 |
베트남 | Trami 짜미 |
Halong 할롱 |
Bang-Lang 뱅랑 |
Songda 송다 |
Saola 사올라 |
태풍의 이름은 위의 표에 정해진 대로 1조의 '딤레이'를 시작으로 마지막 5조의 '사올라'까지 발생하는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쓰고 있으며 한 해에 약 25개 정도 발생한다고 하니 4-5년 정도가 지나야 한 바퀴가 돌겠네요.
태풍의 이름은 기본적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사용되지만 중간중간에 퇴출되어 다른 이름으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잘 안고 있는 '매미'라는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했던 이름으로 2006년 '무지개'로 변경되었고, 이후 다시 '수리개'로 한 번 더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했던 '고니'라는 이름도 2020년 필리핀에 많은 사망자와 재산피해를 주어 공모를 통해 '개나리'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처럼 태풍의 이름은 막대한 피해를 준 경우에 또다시 그런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로 퇴출시키고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를 하기도 합니다.